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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거둔 리투아니아 성적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57위이다. 메달 수상자를 비롯해 모든 출전 선수들이 돌아왔고, 축하 행렬과 적지 않은 포상금이 이들을 맞이했다.  

 

인구 340만 명인 리투아니아의 국가 지명도를 올리는 데는 스포츠가 좋은 수단 중의 하나이다. IMF 추산 2008년 일인당 GDP가 14,273USD인 리투아니아의 올림픽 포상금은 얼마나 될까? 

 

리투아니아 현행 올림픽 포상금 법에 의하면 포상금은 아래와 같다.

 

        금메달: 400,000리타스 (2억원)

        은메달: 200,000리타스 (1억원)

        동메달: 150,000리타스 (7천5백만원)

            4위: 80,000리타스 (4천만원)

            5위: 60,000리타스 (3천만원)

            6위: 40,000리타스 (2천만원)

            7위: 30,000리타스 (천5백만원)

            8위: 20,000리타스 (천만원)

 

수상자를 훈련시킨 교관(코치)은 해당 상금액의 50%를 받고 의사, 안마사와 연구원은 각각 25%를 받는다. 리투아니아의 포상금은 메달 입상자에만 한하지 않고 8위까지 상을 주는 것이 퍽 인상적이다. 금메달 수상자에 대한 극단적인 쏠림현상에서 벗어나 국위선양을 위해 땀 흘린 많은 사람들에게 포상하고자 하는 취지를 쉽게 엿볼 수 있다. 이번 올림픽 포상금으로 리투아니아 정부는 한화로 총 약 14억 원을 지불하게 된다.

 

▲ 리투아니아 올림픽 농구 응원 현장중계 스페인 대 리투아니아 올림픽 농구 준결승전 때 빌뉴스 중심가 광장에서 응원하는 리투아니아인들
ⓒ 최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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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투아니아, #올림픽 포상금, #포상금, #최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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