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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 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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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들면서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월의 첫 번째 주말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주말동안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이동하면서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주말 내내 쉬지 않고 비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6일)에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이남지방에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역은 토요일 아침 무렵 비가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토요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지만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충청이남지방은 비가 이어지지만 충청과 경북북부지방은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약화돼 늦은 오후부터 저녁 무렵에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윤지향 캐스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충청과 경북북부지방은 일요일(7일) 오전부터, 중북부지방은 같은 날 오후부터, 강원영동지방은 저녁 무렵부터 비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마전선이 토요일에는 주로 남부지방에 머물러 있겠지만 일요일에 북상해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남쪽으로 이동하며 소강상태를 보인 장마전선은 일요일인 7일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이라며 "일요일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다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역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말은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된다. 이번 장마전선이 전국에 많은 비와 함께 곳에 따라 집중호우가 발생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이번 주말은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된다. 이번 장마전선이 전국에 많은 비와 함께 곳에 따라 집중호우가 발생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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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은 일요일에도 계속 비가 내리겠다. 호남과 영남지방은 주말 내내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일요일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그치겠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 무렵 다시 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주말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 낮 기온이 서울 28℃, 대전·부산 26℃로 그리 높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낮 기온은 서울·춘천 27℃, 전주 26℃, 대구 29℃로 전망된다.

윤지향 캐스터는 "주말 동안 장맛비가 예상되는 만큼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서도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산을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장맛비, #장마기간, #집중호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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