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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위치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구로구 보건소 관계자와 의료진이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입주민들의 진료를 보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위치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구로구 보건소 관계자와 의료진이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입주민들의 진료를 보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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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하던 한 직원의 감염으로 지난18일 폐쇄됐던 분당 보건소가 20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하지만 선별진료소는 아직 문을 열지 않는다. 따라서 이 지역 의심 환자는 수정·중원구보건소 등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루 만에 다시 운영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분당보건소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 경 보건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됐다. 민원인 출입은 금지했고, 전화상담 등의 업무만 원래대로 진행했다.

또한 성남시는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동료 직원은 물론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해 18일 오후 7시 부터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확진자와 함께 업무를 본 직원 2명은 자가 격리 시켰다.

이 사태와 관련해 은수미 성남시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보건소 분당제생병원 즉각 대응 팀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정말 애 많이 쓴 분"이라고 설명하며 "통화를 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하셔서 마음이 아프다"라는 심정을 밝힌 바 있다.

태그:#코로나19, #분당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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