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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인터뷰 중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재성
 기자와 인터뷰 중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재성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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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명시 갑 지역에 출마 선언한 유재성 예비후보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공동대표와 기본사회 광명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청년 정치인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8일 오후, 광명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유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84년 1월 1일생의 청년정치 신입이다.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시민캠프 동행1팀으로 시작하여 10여 년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하여 조용하게 제 할 일을 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직속 정무특보단 SNS팀장으로 활동하며 전략기획, 정책기획을 제언하기도 하였다. 2012년에는 전 국토 와이파이망 설치 제언을 하였고, 지금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 와이파이망이 설치되어 있는 걸 보면 기쁘기도 하다."

-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MB 정권 때 본격적으로 관심 가지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는 정치에 대해 좌우를 보면서 듣기만 했지 왜?라는 의문을 지니지 않았다. MB 정권 광우병 사태 때 '왜 촛불을 들었을까?' 무엇이 문제고 무엇에 분노하여 저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 생각했다. 이때부터 사회에 대해, 정치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이후 묵묵히 제 일을 하며 도우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줄 정치인들을 도울 기회가 생겼는데, 이때부터 활동하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며 배웠다. 그래서 18대 대선을 시작으로 19대, 20대 대선 때 민주당 선거 캠프에 참여를 했다."

- 캠프에서 주로 어떤 역할을 했나?

"18대, 19대 대선은 조직업무에 주를 이루었고, 지역에서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조직 캠페인 기획 제언 등을 하였다. 특히, 20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정무특보단 SNS팀장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진 언론을 방어하고자 했다.

그리고 무당층과 중도층의 활동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만들고,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주로 하였고 이외에 정책, 선거기획 등 제언을 하였다."

행복추구권 위한 '광명형 기본사회' 만들 것
 
기자와 인터뷰 중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재성
 기자와 인터뷰 중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재성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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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가 궁금하다.

"이번에 광명 미래를 위한 먹거리와 이를 통한 세수 확보 및 복지 증진과 기본사회 실현 등을 계획하고 실현하여야 한다. 그래서 나와 우리 가족,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행복 추구권을 위한 '광명형 기본사회'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최소한의 기회조차,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지도 못하는 대한민국을 최소한의 삶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약자와 피해자가 더 이상 두 번 세 번 울지 않게 하는 사회로 만들고 싶다. 기본이 있는 사회, 상식이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 앞장서고 싶다. 그 기회가 국회의원 선거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 '기본사회'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최근 출판기념회에서도 그렇고, 헌법 10조 '행복추구권'을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현재, 그리고 미래에는 개개인의 행복을 스스로 추구하게끔 국가에서 보장해 줘야 하지만 현실은 현재를 버티기에 급급하다. 불확실한 일자리 불확실한 안전과 미래. 헌법 10조는 점차 무력화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이를 지키기 위한 수단과 해답을 찾는 고민은 기본사회와 기본소득이 해소해 주었다. 기본사회는 개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주는,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게 해주어 개인 스스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이에 동참하게 되었고 국회에 들어간다면 기본사회를 위한 제도적 마련을 하고자 한다."

- 유재성 예비후보가 생각하는 '기본사회'란?

"기본사회는 다음 세대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버팀목이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게끔 하는 중요한 사회 인프라라고 생각한다. 기본사회가 실현된다면 노인세대, 미래 장년, 청년세대 모두 본인 스스로 인간다운 삶을 실현할 수 있기에 행복지표가 올라갈 것이고 이는 헌법 10조 행복추구권이 보장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대선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모든 영역에서 보장되는 기본사회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듯, 산업사회를 넘어서 복지국가를 향해왔듯이 이제 복지국가를 넘어서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등 을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 광명지역에서 '기본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정책은?

"가장 먼저 '기본교육'이다. 교육의 종류와 질, 양 등 복합적인 부분이 결합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광명은 재개발로 인하여 초중고등학교의 수의 검토가 필요한 때이다. 그리고 광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부족으로 가정 보육하는 세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아이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다른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는 교육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광명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추진할 것"
 
기자와 인터뷰 중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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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의 미래를 위한 비전은 제시해달라.

"광명의 미래 산업이다. 그저 대기업 유치하겠다 식의 해결책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보다 구체적 산업으로 광명의 먹거리를 계획해야 할 때이다. 광명의 재개발과 신도시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때문에 나는 광명에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광명의 지리적 이점으로 국방산업클러스터가 광명에 들어오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에 연구와 방산 비즈니스 중심지, 수도권과 지방에 산재된 국방과학 산업 허브, 방산 체계업체와 중견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세계적 광명 국방산업클러스터 단지는 미래 광명 먹거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 이번 총선에서 이루고자 하는 큰 목표는?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울 사람이 필요하다. 메시지를 국민에게 던지고 국민들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와 제대로 싸우고 반 검찰독재, 반 전쟁을 위하여 뛰고자 한다.

더불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인 기본사회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본사회'의 제도화를 시키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는 기본사회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시발점이 되고자 한다."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면?

"지난 대선, 국민의 통신비 절감을 고민하다가 전국토 와이파이화를 제안한 것처럼 정책과 비전 제시가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나는 누구보다 노력하고 집요하게 파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글과 워딩으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에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 제대로 일할 사람, 그러면서 말로만이 아닌 글로서 말로서 윤석열 정권과 싸울 사람, 정권교체에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선거에 앞장서서 국민과 함께 할 사람이 누군지 봐주셨으면 한다.

유재성은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 집요하게 파고 공부하여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리고 광명갑 유권자, 당원분들의 지지 부탁드린다."

덧붙이는 글 |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로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을 미리 만나 포부와 공약, 비전을 듣고자 합니다. 이에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 2024년 총선 후보를 만나다> 시리즈를 통해 유권자들이 이를 통해 적합한 의사 결정과 후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자 합니다.


태그:#유재성, #광명갑,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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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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