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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 회의.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 회의.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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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역사관'이 옛 진주시청 자리인 현 진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확정됐다.

진주시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직접 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는 진주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부지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청소년수련관에 건립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라고 6일 밝혔다.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리영달)는 지난 2월 29일 회의를 열었다.

건립추진위는 "현재 청소년수련관 자리는 과거 진주시청이 위치했던 곳이며, 건물도 진주시청 신관동 건물을 유지하여 사용 중이다. 장소 자체가 갖는 근·현대적 역사성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진주성과 인접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으며, 앞으로 진주대첩광장과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시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완료되면 교통, 주차 등 접근성이 개선되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진주역사관 건립은 1999년 7월 (사)진주문화사랑모임(당시 이사장 리영달) 주도로 진주역사박물관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것이 출발점이 되었으나, 장소 및 예산문제, 관련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청소년수련관은 현 청소년수련관 인접 부지에 건립되는 청년허브하우스와 2027년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전하게 된다.

진주시는 "향후 진주역사관과 청소년수련관 주변 지역이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명품 공간으로 완성되면, 시민들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 구도심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태그:#진주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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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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