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이 전하는 말> 포스터.

영화 <바람이 전하는 말> 포스터. ⓒ 양희감독

 
영화 <노무현입니다>, <그대가 조국> 등 다큐멘터리 영화에 참여했던 양희 작가가 신작영화 <바람이 전하는 말>로 영화감독으로 입봉한다.

양 작가는 EBS 명의의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에 참여했다.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병을 돌본 파란눈의 외국인 수녀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소재로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각본가로 참여한 바 있다. 이후 관객 185만 명을 동원한 <노무현입니다>와 2018년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김 군> 그리고 <그대가 조국>(2022)에 각본가와 크리에이터 PD로 참여하며 대중들과 소통했다. 

양희 감독의 신작 <바람이 전하는 말> 역시 다큐멘터리 영화로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과 뮤지컬 <명성황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한 김희갑 작곡가에 대한 전기를 담았다.

올해로 여든여덟 살이 된 김희갑 작곡가가 어린 시절 기타를 잡아야 했던 이유, 그리고 미 8군 무대에서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과거, 1960년대 말 록밴드 ' 키보이스'의 음반을 프로듀싱하면서 작곡가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이야기 등을 담았다.

이 영화는 10년에 걸쳐 준비되었고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 양희 감독의 입봉작 <바람이 전하는 말>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2024년 5월 2일, 5일, 8일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양희작가 그대가조국 노무현입니다 EBS명의 김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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