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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

"내가 졌다"

모진 일들을 겪고도 변함없는 병운의 천진난만함에 희수도 그만 웃게 되지요. 그리고 병운을 바라보는 눈빛과 태도도 달라지지요.

ⓒ(주)스폰지 ENT20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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