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기
복막투석에 활용하는 기계(컴퓨터)의 모습이다. 카세트까지 설치해놓고 저녁에 성당에 갔다오면 투석기 위 백 안의 약물이 적당한 온도로 데워진다. 한 가닥을 내 몸의 도관과 연결하고 작동을 시작하면 밤새 투석이 이루어진다. 대략 9시간쯤 걸린다.
ⓒ지요하2016.08.08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충남 태안 출생.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추상의 늪」이, <소설문학>지 신인상에 단편 「정려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옴. 지금까지 120여 편의 중.단편소설을 발표했고, 주요 작품집으로 장편 『신화 잠들다』,『인간의 늪』,『회색정글』, 『검은 미로의 하얀 날개』(전3권), 『죄와 사랑』, 『향수』가 있고, 2012년 목적시집 『불씨』를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