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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숙 (sijiques)

37년생 고순자할머니의 헛간, 올레미술관

가장 늦게 그림에 참여한 고 할머니는 매일매일 그림을 그려 가장 돋보이는 재능을 보여준다고 했다

ⓒ박향숙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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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희망은 어디에서 올까요. 무지개 너머에서 올까요. 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임을 알아요. 그것도 바로 내 안에. 내 몸과 오감이 부딪히는 곳곳에 있어요. 비록 여리더라도 한줄기 햇빛이 있는 곳. 작지만 정의의 씨앗이 움트기 하는 곳. 언제라도 부당함을 소리칠 수 있는 곳. 그곳에서 일상이 주는 행복과 희망 얘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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