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최종 검정]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다니'가 삭제된 이유

12월 10일 교육부는 8개 한국사 교과서 검정을 최종 승인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교학사 외 6종 교과서에 33건의 수정명령을 지시한 바 있다. 6종 교과서는 집필진의 반대를 무시한 채 출판사가 임의 수정한 것을 승인한 것이다.

이제 교육부는 검정과 수정명령 승인 과정을 통과한 8종 교과서를 공개하고 학생들은 학교장 선택에 따라 이 교과서 중 하나로 한국사를 배우게 된다.

집필진 동의 없이 교육부의 수정명령을 그대로 따라 만들어진 6종 교과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결과 드러난 문제점은 무엇인지 오마이뉴스가 하나하나 따져봤다.

ⓒ곽승희 | 2013.12.11 02:09

댓글

<암과 함께 춤을> 연재 중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