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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드님이 해병대 입대해서 백령도로 배치를 받았네요. 날씨도 추운데 바닷바람은 더 살을 에이듯 아플텐데 그래도 남자로서 한번은 아니 인생을 위해 고생을 해야지요. 그래도 마음은 늘 구멍이 뻥뚤린 느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샘님의 마음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젠 젊은 피를 더 창의적으로 더 평화적으로 더 인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와야 하는데요. 그래도 잘 견디어내는 젊은이들이 있기에 35년 전, 푸른 거탑의 추억거리로 이야기하는 386 세대가 존재하지요. 잠 오지 않는 밤! 소주 한잔이 생각나겠네요. 서해바다의 짠맛보다 더 짠 새우젓과 함께. 더
  2.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