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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영천 부근에서 산사태가 나 암반이 쏟아져 내리자 한국도로공사에서 장비를 동원해 치우고 있다.
 집중호우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영천 부근에서 산사태가 나 암반이 쏟아져 내리자 한국도로공사에서 장비를 동원해 치우고 있다.
ⓒ 경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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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흙과 바위가 쏟아져 전면 통제됐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통행이 6일 오전 5시부터 일부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4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5일 오후 2시 52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99km부근(부산기점)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자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이날 사고는 상행선 차로 우측에 있는 산 절개지에서 수백 톤의 흙과 모래, 바위가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3개 차선이 완전히 차단되면서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행선 도로가 완전히 막히자 차량을 영천IC에서 경산IC로 우회해 통행하도록 조치했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밤샘 복구작업에 나서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우선 복구하고 6일 오전 5시부터 차량 통행을 허용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나머지 차로에 대해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사고 지점 부근의 전면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태그:#경부고속도로,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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