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014년 제 1회 울산물총축제장 모습 <출처=청춘문화기획단>
 2014년 제 1회 울산물총축제장 모습 <출처=청춘문화기획단>
ⓒ 온케이웨더

관련사진보기


도심 한복판에서 물 축제가 펼쳐진다. 제2회 울산 물총축제가 오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중구 젊음의 거리 및 성남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중구청과 젊음의 거리 상인회가 후원하고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무더위로 지친 지역민에게 도심 속 피서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原都心)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내 소규모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유아존'을 만들어 가족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메인 행사인 물총놀이는 참가자를 위해 2000개의 물총을 준비해 대여 또는 판매한다. 또한 2만개의 물풍선을 별도로 준비해 물총과 함께 신나는 물벼락을 선물할 예정이다.

태화강 체육공원 내 풋살경기장에서는 공기로 가득 찬 버블모양의 슈트를 입고 달리는 게임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성남둔치공영주차장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푸드트럭 13대가 각각의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14일 오후 8시에는 젊음의 거리 내 호프거리에서 먹거리 부스인 야시장을 열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에 피서공간을 제공해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축제 대부분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울산지역에 비 소식은 없겠다. 축제 첫 날인 14일(금)은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 낮 최고기온은 31℃가 되겠다.

울산 물총축제 기간 날씨 전망
 울산 물총축제 기간 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관련사진보기


둘째 날인 15일(토)은 구름이 조금 있겠고 낮 기온은 32℃로 무덥겠다. 축제 마지막 날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최저 기온은 23℃, 최고 기온은 30℃가 예상된다.

케이웨더 오현지 예보관은 "축제 기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기온이 다시 30℃를 웃돌며 무덥겠으니 야외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울산을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울산시가 지난 5월 대왕암공원 등 관광지에서 울산시민 150명과 관광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알고 있는 울산음식'에서는 언양불고기가 96.7%로 가장 높았고, 봉계숯불한우 77.3%, 장생포 고래밥상 77%, 주전·정자 생선회 76.7% 순으로 집계됐다.

추천하는 울산음식(복수응답)으로는 언양불고기가 75.3%로 1위를 차지했고, 주전·정자 생선회(55.3%), 봉계숯불한우(49.7%), 고래밥상(2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표음식으로는 언양불고기(51%), 장생포 고래밥상(17.3%), 주전·정자 생선회(15%), 봉계숯불한우(10.7%) 순이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축제날씨, #물총축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