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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이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벚꽃축제를 진행한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여의도보다 1주일 정도 늦게 피어 수도권에서는 거의 막바지에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른 곳보다 개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는게 서울대공원 설명이다.

호수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나무,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벚꽃이 멋들어진 자태를 뽐낸다. 바쁜 일상으로 올해 벚꽃 구경 기회를 놓친 수도권 시민들의 마지막 기회다.

이 기간중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펼쳐진다.

8일(금) 오후 3시부터는 개막행사로 이규원 아나운서의 KBS1라디오 '라디오 전국일주' 생방송이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17일(일) 오후 7시 30분에는 벚꽃엔딩 레이저쇼가 펼쳐져 아쉬움을 달랜다.

기간중엔 호수무대에서 시민이 노래하고 시를 읊은 '너와 나의 봄'(토 오후 4시~7시), 봄의 이야기를 담은 '봄봄영화제'(토 오후 7시) 등의 행사도 열린다.

그 외에도 벚꽃나무 아래에서 거리의 악사들이 공연하는 '벚꽃 버스킹'(토·일 오후 1시~5시), 청춘의 희망과 위안을 길 바닥에 낙서하듯 토로하는 '청춘 일기'(토·일 오후 1시~5시), 한복을 입고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복 대여소' (토·일 오전 10시~오후 5시)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코끼리열차 타고 즐기는 벚꽃길. ⓒ 서울대공원제공
스카이리프트에서 바라본 벚꽃 핀 호수. ⓒ 서울대공원제공
밤에 더 아름다운 서울대공원 꽃길. ⓒ 서울대공원제공
꽃비 내리는 서울대공원. ⓒ 서울대공원제공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행사 일정표 ⓒ 서울대공원제공
태그:#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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