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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녹색연합이 선정한 녹색인상에 '도솔산(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를 위해 활동한 단체와 개인이 선정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선정한 녹색인상에 '도솔산(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를 위해 활동한 단체와 개인이 선정됐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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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녹색연합이 지역 생태환경을 위해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녹색인상'은 월평공원 민간공원 특례 사업 저지를 위해 활동한 단체와 개인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3일 오후 7시, 대전광역시 NGO 지원센터에서 가진 정기총회를 겸한 녹색인상 시상식에서 녹색인상 단체부문에 '도솔산(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를 위한 갈마동 주민대책위'를 선정했다. 주민대책위는 민간공원 특례 사업 저지를 위해 1인시위와 천막농성,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개인에게 주는 녹색인상도 월평공원 저지사업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졌다. 허연 평화일꾼선교회 허연 목사와 김신일 성서대전 목사는 4년째 갑천시민대책위 활동 중 목요기도회를 진행한 공로로, 김동섭 대전시의원은 시의회 현장조사를 이끌고 도시공원위원회에 공무원을 당연직으로 위촉하는 조례를 개정한 공로로 각각 선정됐다. 언론부문 개인상에는 해당 사안을 심층 보도한 <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가 받았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날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시민운동 강화와 갑천과 월평공원 개발 대안 마련을 핵심 활동 목표로 설정했다. 또 금강 재자연화를 위한 수문 개방과 세종보 철거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새 임원진으로는 상임대표에 지난 2015년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해 온 김은정 대표가 선출됐고 이동규 살림경영경제연구원 대표와 문성호 도솔산(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 갈마동 주민대책위원장이 각각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태그:#대전충남녹색연합, #녹색인상, #장재완,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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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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