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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모습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모습
ⓒ 인천대공원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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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이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문을 연다. 고병원성(H5N6)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긴급 휴원에 들어간 이후 4개월만이다.

인천시는 최근 AI경보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맞춰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재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공원은 휴원 기간에 다른 동물원과 동물 교환을 추진, 작은 캥거루로 불리는 왈라비, 남미 너구리인 코아티 2종 5두를 추가했다. 또 캥거루와 유사한 왈라루, 과나코, 꽃사슴 방사장을 확장하는 공사도 마쳤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재개장이 늦어진 이유는 서울대공원 등 대형 규모 동물원은 동물사 간 간격이 넓어 조류사만 관람을 제한하는 게 가능했지만 인천대공원은 조류사 위치 특성상 따로 관람을 제한하는 게 어려웠다"며 "재개장 후에도 AI 차단을 위해 방역소독과 소독발판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장해 매년 30만명이 찾고 있는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사막여우를 비롯해 일본원숭이와 마모셋원숭이, 미어켓, 캥거루, 타조, 코요테, 독수리 등 46종 281마리 동물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에 하루씩 휴원한다.


태그:#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사막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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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TV < http://www.kukmintv.tv/ > 편집·보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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