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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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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깃발을 들고 6·13지방선거에 나선 청양지역 후보자들이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당 공천이 확정된 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김명숙 도의원 후보, 기초의원 가선거구 김기준·임상기·이용남 후보, 기초의원 나선거구 차미숙·이진수 후보(기호 순) 등은 11일 오전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청양군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본부장 이정우) 출범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출범식에는 이용구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정우 청양지역 총괄선대본부장과 각 지역별 선대본부장, 민주당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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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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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모두는 피폐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권위주의와 편가르기를 청산하고 군민이 군수가 되는 행복한 청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젊은이에게는 미래를, 어린이에게는 희망을 드리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경제를 활기차게 살리고 인구절벽의 위기에 처한 청양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돈곤 군수 후보는 "청양지역이 지금까지는 보수 텃밭으로 분류됐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높은 지지가 청양 주민들에게서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선대위는 도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이정우 예비후보가 총괄선대본부장 직을 수행하는 등 '원팀(one team)'의 진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