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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나라다운 나라, 촛불의 명령인 새로운 대한민국은 바로 평화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 추미애 "지방선거, 평화의 봄 오는 길목을 지켜내는 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나라다운 나라, 촛불의 명령인 새로운 대한민국은 바로 평화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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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30일 오전 10시 53분]

"여러분의 한 표는 촛불민주주의의 완결판이자, 적폐청산의 최종판인 '지방적폐 청산'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운전하는 '한반도 평화호'와 '지방분권호'에 새롭고 강력한 엔진을 달아주십시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선거철이 되니 야당들이 견제론을 들고 나온다. 대통령 하나 잘 뽑으면 될 줄 알았는데 여소야대 국회에서 보수야당들은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았다"라며 '보수야당 심판론'도 꺼내들었다.

"국민께서 마지막 한 고비까지 지켜주시길 호소한다"

추 대표는 먼저,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평화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라며 "민주당 문재인 정부는 여소야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국민, 오직 민생, 오직 평화의 길을 걸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국민의 안위를 가장 크게 위협했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해 매진해왔다. 더 나아가 70년 분단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의 새 역사를 열어가는 위대한 대전환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는 한계 성장에 달한 한국 사회의 근본적 처방을 위해 '분단의 철책선'을 걷어내고자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평화가 곧 경제이고 민생이며 평화가 곧 공존이고 번영이기 때문이다"며 "진정한 '나라다운 나라', 촛불의 명령인 '새로운 대한민국'은 바로 평화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추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마지막 한 고비까지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라면서 보수야당 심판론을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나라다운 나라, 촛불의 명령인 새로운 대한민국은 바로 평화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 추미애 "지방선거, 평화의 봄 오는 길목을 지켜내는 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나라다운 나라, 촛불의 명령인 새로운 대한민국은 바로 평화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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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한반도 운전자론을 주창했을 때 보수언론과 보수야당은 비웃었지만 이제 국제사회와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이를 격찬하기에 이르렀다.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보수야당들은) 건강한 견제가 아니라 부당한 방해로 일관했다. 평화의 길목을 가로막고 냉전시대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오로지 당리당략에 빠져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을 외면해 온 보수야당들에게 국민 여러분의 매서운 회초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도 "현역의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네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수야당 소속 의원들의 부정부패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된 자리"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단호한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여소야대 국회로 힘겨워하는 정부여당에 한 석이라도 더 힘을 보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역대 최고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겠다"

추 대표는 6월 8일, 9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13일 투표에도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의 한 표는 그토록 바라마지 않았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를 만드는 희망의 파란 벽돌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민심을 나침반 삼아 국민 승리의 대역사를 일궈 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역대 최고의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겠다. 더 낮은 자세, 더 겸허한 마음으로 더 좋은 후보, 더 좋은 공약으로 국민 여러분의 곁으로 달려가겠다"라며 "국민과 시대가 만들어주신 문재인 정부가 남은 임기,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든든한 우군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추 대표는 구체적인 '성적'은 거론하지 않았다. 그는 지방선거 및 재보선 성적을 묻는 질문에 "이곳은 안전하다, 몇 석을 건지겠다 하는 것 자체가 선거 초반부터 후보들의 간절함, 열정을 약화시킬 수 있어서 그러한 예측은 하지 않겠다"며 "오로지 더욱 자세 낮춰서 최선을 다 하는 게 국민을 위하는 것이고 국민이 승리하는 길"이라고 답했다.

"'부·울·경'에 선거에 집중"... 후보 하나하나 거론하기도

다만, 자유한국당의 텃밭으로 일컬어지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추 대표는 "이번에야말로 완전한 지역주의 극복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지역주의를 완전히 극복하겠다는 끈기와 의지를 갖고 부·울·경 선거에 집중을 많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부산시장 오거돈 후보는 3전 4기로 검증이 끝났고 실력도 증명된 분이고 경남지사 김경수 후보는 젊고 패기 있고 대통령의 복심이라 할 수 있다"라면서 "울산시장 송철호 후보는 인권변호사이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의 친구였다"라고 강조했다.


태그:#추미애, #6.13 지방선거, #남북정상회담, #자유한국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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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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