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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송파구 잠실7동 투표소에 사전투표를 했다.

홍 대표는 투표를 마친 뒤 "오늘과 내일 당력을 총동원해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나서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정도가 아니다"라면서 선을 그었다. 홍 대표는 "폭주하는 민주당을 견제하겠다는 취지는 동의하나 정도가 아닌 길로 선거를 치를 수는 없다"라고 못박았다.

송파구 자택에서 걸어서 투표소를 찾은 홍 대표는 곧장 서울역 선거 유세 현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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