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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새 단장을 하고 있는 문정현 신부.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새 단장을 하고 있는 문정현 신부.
ⓒ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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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신부' 문정현을 중심으로 군산, 강정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활동단체 평화바람이 올해 7월 근대문화거리 월명동에 개관하는 <군산평화박물관>을 위해 오는 3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평화바람부는여인숙'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산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는 "강정, 평택, 청주, 서울 등 전국 각지 현장에서 평화를 실천하는 활동가, 예술가를 초청하여 박물관의 비전, 과제를 함께 검토하고 상설전에 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박물관 건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립추진위에 따르면 <군산평화박물관>은 '근대역사문화'라는 이름 아래 일제의 잔재가 관광 상품으로 소비되는 군산 근대문화거리에서 지금까지 청산되지 못한 채 이어지는 역사를 다룬다.

건립추진위는 "군산미군기지는 일제 치하 1940년에 세워진 다치아라이비행학교를 기원으로 한다"면서 "1997년 군산미군기지 민항기 활주로 사용료 인상안 철회 시위부터 현장에서 활동해온 이들이 직접 보고 들은 역사를 기록하고 펼쳐 전북 청소년을 주대상으로 한 현장·가치 중심의 교육공간으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평화바람부는여인숙'은 평화바람이 2018년부터 운영해온 문화예술공간으로서, 4월부터 시작될 전면적인 리뉴얼 이후 군산평화박물관으로 운영된다.
 

태그:#군산평화박물관, #문정현, #평화바람부는여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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