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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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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대규모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23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45명(경남 3634~3687번)이 발생했다.

최근 며칠 사이 매일 40~60명 안팎이다. 경남에서는 18일 35명, 19일 29명, 20일 41명, 21일 58명, 22일 63명, 23일 52명에 이어 24일(오후 5시까지) 40명이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4월 전체 확진자는 742명(지역 728명, 해외 14명)이다. 경남에서 월별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달은 올해 3월로 793명이었다.

현재 추세로 간다면 이번 달이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규 확진자(45명)를 지역별로 보면 진주 17명, 사천 8명, 김해 7명, 창원 4명, 양산 3명, 고성 2명, 산청 2명, 밀양 1명, 거제 1명이다.

이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 도내 확진자 접촉 25명 ▲ 조사중 7명 ▲ 진주 음식점 관련 3명 ▲ 사천 음식점 관련 3명 ▲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2명 ▲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 진주 지인모임 관련 1명 ▲ 해외입국 1명이다.

진주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먼저 발생한 3명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가 근무하는 진주 소재 중학교 학생으로,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20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 다른 2명과 산청 1명은 '진주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진주 음식점' 관련해 154명을 검사하고 있다.

진주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으로 나와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산청 나머지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다른 2명과 고성 1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어났다.

사천 나머지 2명은 증상이 있어 감사해 양성으로 나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창원 2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나머지 1명은 진해 해군부대 근무자다.

김해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이고 다른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이다. 고성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으로 나왔고, 밀양 1명과 거제 1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다.

24일 오후 발생한 김해 2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다른 1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양산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이들 가운데 1명은 산 소재 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 학생·교직원 총 5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4일 오후 발생한 진주 확진자 1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으로,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8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23~24일 사이 진해 해군 함정에서 확진자 33명이 발생했고,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해 가족과 지인, 군 관계자 등 10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해 해군 함정 관련 확진자(33명)는 국방부 소관으로 경기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남 확진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경남 지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원 510명, 퇴원 3151명, 사망 1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675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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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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