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10곡을 꾹꾹 눌러 담은 신보를 준비하면서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고 그들은 털어놓았다. 

21일 오후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정규앨범 < 데이드림(DAYDREAM) >의 발매를 기념한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하이라이트 네 멤버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참석했다.  

타이틀곡 '데이드림'은 서정적인 곡
  
'하이라이트' 심혈을 다해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21일 첫 번째 정규앨범 < DAYDREAM(데이드림) >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 DAYDREAM(데이드림) >은 5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완전체 컴백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선물 같은 느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DAYDREAM'은 자발적으로 영원한 백일몽에서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니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21일 첫 번째 정규앨범 < DAYDREAM(데이드림) >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 DAYDREAM(데이드림) >은 5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완전체 컴백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선물 같은 느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DAYDREAM'은 자발적으로 영원한 백일몽에서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니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첫 정규앨범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 굉장히 신경 썼다. 보다 다양한 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회의도 정말 많이 거쳤고, 그렇게 10곡을 추린 결과물이다." (양요섭)

하이라이트와 팬들이 함께 꾸고 있는 꿈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보 '데이드림'에 멤버들은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규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말한 윤두준은 감회가 새로운 만큼 열심히 활동할 것을 각오했다.  

새 앨범에는 앨범명과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 '데이드림(DAYDREAM)'을 필두로 하여 '밤안개(Night Fog)', '돈트 리브(Don't Leave)', '플레이(PLAY)', '될 대로 되라고 해', '클래식(CLASSIC)', '시선(Our Eyes)'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 '데이드림'은 미디엄 팝 댄스 장르로, 멤버들의 서정적인 보컬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네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내용으로, 영원한 백일몽에서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레트로한 신스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데이드림'에 관해 부연설명한 양요섭은 "많은 분들이 처음 들으실 땐 '신나는 노래 아니야?'라고 생각하다가도 멤버들의 서글픈 목소리를 집중해서 들으면 다른 감정을 느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이기광은 "안무팀을 새로운 단장님이 맡아주셔서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잊히지 않는 그룹 되고파
 
'하이라이트' 5년 만에 정규앨범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21일 첫 번째 정규앨범 < DAYDREAM(데이드림) >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 DAYDREAM(데이드림) >은 5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완전체 컴백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선물 같은 느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DAYDREAM'은 자발적으로 영원한 백일몽에서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니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 '하이라이트' 5년 만에 정규앨범 ⓒ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그렇다면 이번 활동으로 이들은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을까. 이 질문에 양요섭은 "예전에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두고 '믿고 듣는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하이라이트를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이미지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기광은 "하이라이트스럽다, 우리답다는 이미지가 꾸준하게 쌓여가면 좋겠다"고 말했고, 손동운은 "하이라이트가 꾸준히 자기의 갈 길을 가고 있구나 하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덧붙여 그는 "아직도 저희가 음악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가 잊히지 않는 게 저의 목표다. K팝을 좋아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잊히지 않고 계속해서 존재감을 내뿜고 싶다. 만화 <원피스> 대사 중에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느냐. 잊힐 때 죽는다'라는 게 있는데 하이라이트는 죽지 않고 오랫동안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계속 활동했으면 좋겠다." (윤두준)

끝으로, 이들에게 비스트 활동까지 합쳐서 14년 동안 한 팀으로 멤버들이 서로 잘 지내는 비결을 물었다. 이에 이기광은 "서로 잘 맞춰가고자 노력하는 게 끈끈함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답하며 "서로를 이해해 주고, 끌어주고 당겨주고, 부족한 점은 채워주면서 아껴준다. 서로를 잘 알기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영원한 백일몽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21일 첫 번째 정규앨범 < DAYDREAM(데이드림) >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 DAYDREAM(데이드림) >은 5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완전체 컴백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선물 같은 느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DAYDREAM'은 자발적으로 영원한 백일몽에서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니가 없는 세상에서는 살아가고 싶지 않다'는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 '하이라이트' 영원한 백일몽 ⓒ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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