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2일 오전 5시 모든 개표가 끝나고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산시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과 비례대표 당선자를 확정하면서, 이들에 대한 당선증을 교부했다. |
ⓒ 신영근 | 관련사진보기 |
6.1 지방선거에서 이완섭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맹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서산시장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개표 초반부터 줄곧 맹 후보를 앞섰으며,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를 더 벌려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 당선자는 "시정을 펼쳐가는 길에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면서 "'살맛 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성일종 의원과 손잡고 '해뜨는 서산 시즌2'를 멋지게 열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맹 후보는 "이완섭 당선자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서산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이어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일 오전 3시 모든 개표가 끝난 후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광역·기초의원과 비례대표 당선자를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서산은 시장, 충남도의원 3명, 서산시의원 지역구 12명, 비례대표 2명 등 모두 18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서산시 선관위는 당선자 발표에 이어 오전 5시 당선증을 교부했다.
큰사진보기
|
▲ 이번 선거에서 서산은 시장, 충남도의원 3명, 서산시의원 지역구 12명, 비례대표 2명 등 모두 18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2일 오전 6시 당선증 교부받는 당선자들 |
ⓒ 신영근 | 관련사진보기 |
충남도의원은 ▲제1선거구(대산·인지·부석·팔봉·지곡) 김옥수(국힘) ▲제2선거구(성연·부춘·석남) 이용국(국힘) ▲제3선거구(음암·운산·해미·고북 ·동문1·동문2·수석) 이연희(국힘) 후보가 당선됐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최초 여성의 장을 지낸 이연희 당선자는 민주당에서 제명된 후 국힘에 입당해 현직 도의원인 김영수 민주당 후보와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용국(40) 당선자는 개표 종료 전까지 최기정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100여 표 차로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시장뿐만 아니라 도의원 3석 중 1석도 못 얻으며 참패했다.
서산시의원은 ▲가 선거구(대산·지곡) 안효돈(민주), 강문수(국힘) ▲나 선거구(인지·부석·팔봉) 최동묵(민주), 안동석(국힘) ▲다 선거구(성연·부춘) 김용경(민주), 이정수(국힘) ▲라 선거구(석남, 무투표 당선) 문수기(민), 안원기(국) 등이 당선됐다.
▲마 선거구(음암·운산·해미·고북) 이수의(민주), 김맹호(국힘) ▲바 선거구(동문1·동문2·수석) 이경화(민주), 조동식(국힘) ▲기초의원 비례대표, 가선숙(민주) 한석화(국힘) 등 14명이 의회에 입성했다.
서산시의회는 총 14명 중 민주당 7석, 국힘 7석으로 균형을 이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