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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캠페인을 펼친다.
 인천광역시는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캠페인을 펼친다.
ⓒ 굿모닝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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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우회전 할 때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운전자인가요? 그냥 지나가는 '쌩쌩이형', 쭈뼛쭈뼛 조금씩 지나가는 '찔끔이형', 설마 앞 차에 경적을 울리는 '비매너형'은 아니겠지요? 7월부터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에 상관없이 차량을 멈춰야 합니다. '우회전 일시멈춤'이 무조건 옳습니다.

위험한 우회전, 이제는 바꿔야

오는 7월 12일부터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기존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만 차량이 정지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통행하려고 대기하는 때'에도 차량을 멈춰야 한다. 대기자가 인도에 서 있어도 일단 차량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 중 사망자 비율이 약 40%로 OECD 평균의 2배에 달한다.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어도 양보하지 않고 우회전을 하는 차량도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잘못된 우회전 습관, 이제는 바꿔야 한다.

'옳은 멈춤 캠페인'

인천광역시는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캠페인을 펼친다. 올바른 운전 습관을 알리기 위해 한문철 변호사가 카메라 앞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캠페인 영상의 한 장면
 인천광역시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캠페인 영상의 한 장면
ⓒ 굿모닝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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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캠페인 영상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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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배경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 승용차 운전자가 횡단보도 우회전 차로에서 정차한 트럭 운전자에게 '빵빵' 경적을 울린다. 트럭 운전자는 차창을 열고 말없이 차 뒤에 붙은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이란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그 둘을 보며 초등학생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길을 건넌다.

한문철 변호사는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스티커를 손에 들고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이번 영상은 인천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볼 수 있다. 인천시는 영상을 널리 알리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안전사각 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 변호사는 "보행자 보호가 안전한 도로교통 문화의 첫걸음"이라며 "우회전 시 일시멈춤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캠페인 영상의 한 장면
 인천광역시 ‘옳은 멈춤, 우회전 일시멈춤’ 캠페인 영상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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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영상 보기 (https://youtu.be/_g0-BHDSxtM)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시에서 발행하는 종합 매거진 <굿모닝인천> 2022년 7월호에도 실립니다.


태그:#한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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