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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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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대구·경북과 60대에서 오르면서 2주 연속 상승에 성공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5명(응답률 4.0%)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통해 물은 결과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8%p 오른 34.4%(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5.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내린 63.2%(잘 못하는 편 9.7%, 매우 잘 못함 53.4%)였다. '잘 모르겠다'는 2.4%였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특성별 응답자 변화를 살펴보면, 대구·경북과 60대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컸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2%p 상승한 49.6%(부정평가 48.7%)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인천·경기(4.8%p▲, 31.0%→35.8%, 부정평가 62.9%), 서울(1.7%p▲, 31.6%→33.3%, 부정평가 63.2%), 부산·울산·경남(1.3%p▲, 35.0%→36.3%, 부정평가 59.2%) 순으로 긍정평가 상승폭이 컸다. 다만, 대전·세종·충청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5%p 하락한 34.0%(부정평가 63.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봤을 땐 60대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6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8%p 상승한 49.4%(부정평가 48.5%)였다. 그 뒤로는 30대(4.5%p▲, 29.5%→34.0%, 부정평가 65.0%), 50대(2.3%p▲, 30.3%→32.6%, 부정평가 65.2%) 순으로 긍정평가 상승폭이 컸다. 그러나 18·19세 포함 2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2%p 하락한 26.7%(부정평가 69.0%)였고, 70대 이상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1.0%p 하락한 46.7%(부정평가 49.1%)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p 오른 58.4%(부정평가 39.7%)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내린 77.7%(부정평가 19.9%)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도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2.2%p 하락한 46.2%였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3.1%p 상승한 38.3%였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5%p 내린 3.2%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변화 없는 11.1%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리얼미터,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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