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큰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박 도지사는 "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리고, 연말연시 성금 모금에 도민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21일 경남도청 접견실에서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이만기 홍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예회장 추여식을 가졌다.
박 도지사는 연간 100만 원 이상 개인기부를 약속하는 '나눔리더'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입 의사를 밝히며 신청서에 직접 서명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에너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겨울철 난방비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경남도는 기탁받은 지원금을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소규모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에 소재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78개소를 선정해 13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저소득층 도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과 격려를 이어가는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