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부발읍 종합운동장 내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과 중리지구 내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지난 2일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두 지역 실내 체육관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발읍 종합운동장 부지 내(부발읍 무촌리 546)에 건립될 종합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8159㎡규모로 건립된다. 핸드볼, 배구, 농구 등의 경기가 가능한 관람석 2020석을 갖춘 체육관, 어린이 놀이시설, 스쿼시장, 헬스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중리지구 근린공원 내(중리동 90 일원)에 건립될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지상2층 전체면적 2000㎡ 규모로 지어진다. 생활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천시 측은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이 모여 함께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하는 장을 만들 것"이라며 "각종 생활체육대회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향후 추경 예산을 편성한 후, 건축 설계 공모, 실시설계 등을 거쳐 종합실내체육관은 2026년 12월까지 완공, 중리지구 다목적실내체육관은 중리 택지개발지구 입주시점에 맞추어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