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7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과 한-사우디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7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과 한-사우디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 국방부 제공

관련사진보기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사우디 국방장관으로서 한국 국방부를 최초로 방문한 칼리드 장관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함께 방한한 이후 4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지난 2022년 11월 17일 한-사우디 정상회담 이후 국방·방산분야 후속협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장관과 칼리드 장관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 뒤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양국 간에 진행하고 있는 방산수출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칼리드 장관은 사우디의 국방 분야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피력했으며, 이 장관은 사우디의 국방능력 발전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특히 두 장관은 국방·방산협력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장관급 협의체를 정례화하여 매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태그:#이종섭, #칼리드, #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