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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현지시각 1일 미 뉴욕 한인교회에 방문하여 최현덕 한인교회 담임목사 및 주요내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25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현지시각 1일 미 뉴욕 한인교회에 방문하여 최현덕 한인교회 담임목사 및 주요내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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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5월 1일(현지시간) 미주 독립운동의 대표적 장소인 뉴욕한인교회를 방문해 '독립운동전시관'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뉴욕한인교회는 일제강점기, 뉴욕 한인들이 모여 예배 외에도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미 동부 최초의 한인교회이자 독립운동의 중요 거점으로서 역할을 했던 곳이다. 최근 국내로 봉환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유진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지사가 교인으로 활동한 교회이다.

1921년 창립되어 1927년 10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뉴욕한인교회는 노후화로 인해 재건축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해 독립운동전시공간 조성공사를 시작, 지난 2021년 11월 재건축공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전시관 및 자료실과 영상관으로 구성된 '독립운동전시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뉴욕한인교회는 올해 4월 10일,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면서 "2008년 당시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가 뉴욕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된 황기환 지사의 묘소를 발견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박민식 처장은 뉴욕한인교회 최현덕 담임목사를 만나 "올해 4월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국내로 무사히 봉환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뉴욕한인교회 관계자와 교인들에게 우리 국민들과 정부를 대표해 깊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뉴욕한인교회 점검을 마치고 박민식 처장은 지난 4월 10일 황기환 지사의 유해봉환을 위한 파묘 승인에 협조해 준 뉴욕시의원과 뉴욕시 공무원을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태그:#뉴욕한인교회, #박민식,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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