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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읍성에서는 17일 ‘홍주 단오 나들이’가열렸다. 이번 단오절 행사는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잭트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열렸다.
 홍성 홍주읍성에서는 17일 ‘홍주 단오 나들이’가열렸다. 이번 단오절 행사는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잭트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열렸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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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을 일주일여 앞두고 충남 홍성에선 단오절 행사가 열렸다. 자료에 따르면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로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다. 올해 단오절은 6월 22일이다.  

단(端)은 '처음', '시작', 오(午)는 '초닷새'라는 뜻으로, 조상들은 단오를 1년 중 양(陽)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겼다고 전해진다.  

단오절의 가장 대표적인 풍습으로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수리떡을 먹기도 하며, 씨름, 그네뛰기, 탈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홍성 홍주읍성에선 지난 17일 '홍주 단오 나들이'가 열렸다. 이번 단오절 행사는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잭트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열렸다.  

'홍주 단오 이야기'는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한복 체험과 국악·퓨전음악 공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홍주성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 풍습 중 하나인 수리떡을 직접 만들기 체험장과 한복 체험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으면서 북적거렸다.  

단오절 행사에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들은 과일화채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신들이 만든 화채를 시식하기도했다.  

뿐만 아니라, 홍주읍성에 마련된 그네 역시 관광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홍주 과거 시험장에서는 홍주읍성과 관련한 문제를 풀었다.

특히, 이날 단오절 행사에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결성 농요가 시연됐다. 결성 농요는 지난 1993년 10월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다른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작업과 농요가 특징이다.  

이날 단오절 행사가 열리는 홍주읍성을 찾은 한 시민은 "번거롭고 불편할꺼 같았던 한복이 무척 편하게 느껴진다"면서"우연히 방문한 홍주읍성에서 소중한 단오절 행사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홍주 단오 이야기'를 기획한 홍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계절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홍주읍성에서 진행했다"면서 "올해는 세시풍속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와 전통을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등 체험을 통해 풍습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8월에는 칠월칠석 행사를 이곳(홍주읍성)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오절 행사에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들은 과일화채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신들이 만든 화채를 시식하기도 했다.
 단오절 행사에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들은 과일화채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신들이 만든 화채를 시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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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의 가장 대표적인 풍습으로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수리떡을 먹기도 하며, 그네뛰기, 탈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자원봉사자들이 창포물을 설명하고 있다.
 단오절의 가장 대표적인 풍습으로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수리떡을 먹기도 하며, 그네뛰기, 탈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자원봉사자들이 창포물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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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에서 열린 단오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창포물에 손을 담그고 있다.
 홍주읍성에서 열린 단오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창포물에 손을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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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풍습 중 하나인 수리떡을 직접 만들기 체험장과 한복 체험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으면서 북적거렸다.
 전통 풍습 중 하나인 수리떡을 직접 만들기 체험장과 한복 체험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으면서 북적거렸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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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행사에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들은 과일화채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신들이 만든 화채를 시식하기도 했다.
 단오절 행사에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외국인들은 과일화채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신들이 만든 화채를 시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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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단오 이야기’는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한복 체험과 국악·퓨전음악 공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홍주성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탈 만들기 체험중인 어린이들.
 ‘홍주 단오 이야기’는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한복 체험과 국악·퓨전음악 공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홍주성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탈 만들기 체험중인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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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오절 행사에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결성 농요가 시연됐다.
 이날 단오절 행사에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결성 농요가 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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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단오 이야기’는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한복 체험과 국악·퓨전음악 공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홍주성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홍주 단오 이야기’는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한복 체험과 국악·퓨전음악 공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홍주성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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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읍성에서는 17일 ‘홍주 단오 나들이’가열렸다. 이번 단오절 행사는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잭트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홍성 홍주읍성에서는 17일 ‘홍주 단오 나들이’가열렸다. 이번 단오절 행사는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잭트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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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주읍성단오절,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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