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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차관(왼쪽)과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아라비아 총참모장(오른쪽)이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에서 제3차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의 의사록에 서명했다.
▲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 신범철 국방부차관(왼쪽)과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아라비아 총참모장(오른쪽)이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에서 제3차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의 의사록에 서명했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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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아라비아 총참모장과 제3차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3월 장관급회담에서 논의한 다양한 국방·방산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신 차관은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은 작년 11월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 간 형성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실시한 국방장관회담과 그 후속협의를 통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국이 방산, 교육훈련, 군 고위인사 교류 등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나갈 것을 언급했다.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동북아뿐만 아니라 인태지역과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도전으로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 등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노력에 사우디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신 차관은 9일(현지 시각)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지난 4월 수단 재외국민 철수작전 수행 과정에서의 사우디 측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또한 사우디아리비아의 성공적인 '비전 2030' 국방 분야 추진을 위해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성과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두 차례의 고위급 면담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태그:#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 #신범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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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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