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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많은 비가 내렸던 여름이었습니다.
비슷한 기간 유럽에서는 때 아닌 폭염으로 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우리는 뒤늦게 찾아온 태풍 매미로 수많은 인명이 사망 또는 실종, 부상을 당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애써 시원하게 보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더운 줄 몰랐던 여름, <오마이뉴스> 독자들을 위해 특별기획이라는 이름으로 '시원한 기사’를 올려주신 게릴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약 1달간의 원고 모집 기간 중 게재된 총 71편의 기사 중 어느 기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려야 할지 편집부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심 끝에, 시원한 바다 사진을 증거 자료로 내보이며, 통 크게 덕적도와 굴업도를 전세(?)냈다고 자랑한 김은주 기자의 ‘바닷가를 통째로 전세 낸 기분 아세요?’와 요즘 유행하는 팬션이나 콘도가 아닌 자연 숙박 시설인 텐트 안에서 두 딸들과 즐거운 추억만들기에 나섰던 다정한 아빠, 이종락 기자의 ‘텐트에서 처음 보낸 3박 4일 여름휴가’ 그리고 산으로 바다로 종횡무진 강원도를 누비고 다닌 곽진성 기자의 '강원도 여행 100배로 즐기는 법 아세요?'까지 총 3인이 <이 여름을 시원하게> 원고 모집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3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소정의 상금(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비록 수상자에는 들지 못했지만 참여해주신 많은 뉴스게릴라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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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통째로 전세 낸 기분 아세요?


이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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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서 처음 보낸 3박 4일 여름휴가

곽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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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100배로 즐기는 법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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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부 아이디 입니다. 편집부의 이름으로 쓰여지는 글에 사용되는 아이디 입니다. 2003년 5월13일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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