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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롯데백화점 앞 유세에서 가발을 쓰고 춤추는 정동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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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2시 한티역 롯데백화점 앞에서 강남을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의 집중유세가 진행되었다. 이날 집중유세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유세로 정동영 후보의 멘토단이 총출동해 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귀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정동영 후보는 "투표율 70%가 되면 머리에 빨간 물을 들이겠다"며 알록달록한 가발을 쓰고 영화 <써니>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또한, 정 후보는 "선거는 축제"라며 온몸으로 흥겹게 춤을 추었다. 정 후보 멘토단 중에서 가장 먼 곳에서 정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온 사람은 한진중공업의 가족대책위였다. 정 후보는 가족대책위 대표를 반갑게 맞으며 유세 지원을 온 이들을 소개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퀵서비스보다 더 빨리 현장에 오는 정치인이 정동영"이라며 "이런 분 국회로 보내야 한다"며 "투표율 70%가 되면 보라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은 "민주당의 경제민주화를 이끌어오신 분"이라며 "정동영 후보가 꼭 19대 국회에 가도록 해야 한다"며 "투표율 70%가 되면 머리에 노란색 물을 들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4·11은 김주열 열사가 물에 떠오른 날이다. 바로 민주주의가 떠오른 역사적인 날"이라며 "민주주의가 떠올라 민주주의가 회복하기 위해 꼭 투표해야 한다"며 귀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직접 발로 뛰시는 이런 분을 뽑아야 한다"는 발달장애아 학부모회부회장의 지지 발언이 이어졌고, 구룡마을 주민 대표가 "구룡마을 주민 2000명이 처음 투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강남훈 교수노조 위원장은 "대학생들에게 투표 참여를 권하러 왔다"며 직접 작성해 온 투표 참여권 유문을 읽었으며, 박석운 진보연대 대표는 "촛불집회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분이 정동영이다. 그 진정성이 하늘에 닿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종일 교수와 우석훈 교수는 "경제민주화를 가장 잘할 분이 정동영 후보"라며 "경제민주화,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위해 정동영에게 한 표"를 부탁했으며, 미국에서 정 후보를 응원하러 왔다는 정 후보의 지인은 "모두 미국에서 31명이 정동영 후보를 돕기 위해 달려왔다"며 "거짓은 강남에서부터 바꿔야 한다"며 정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바랐다.
다음은 8일 한티역 롯데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강남을 정동영 후보의 집중 유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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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롯데백화점앞 유세 정동영 "투표율이 70% 되면 머리에 빨간 물 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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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율 70%가 되면 머리 빨간물 들이겠다"며 투표를 독려하는 정동영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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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후보 응원 온 한진가족대책위 대표가 정동영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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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퀵 서비스보다 더 빨리 현장에 오는 정치인이 정동영이다"라며 "그를 국회에 보내야", "투표 70%가 되면 보라색으로 머리 염색하겠다"는 김영훈 민노총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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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은 민주주의가 떠오르는 날"이라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한 표"를 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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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을 강남에서부터 바꿔야" "미국에서 정동영후보를 돕기위해 달려왔다"는 지인의 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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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민주화를 가장 잘 할 분이 정동영 후보다" 유종일 교수의 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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