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TV] 이언주 코앞서 항의한 '밥하는 아줌마들'..."일방적 가식 사과"
ⓒ 유성호

관련영상보기


11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 복도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학교 조리사는) 그냥 밥하는 동네 아줌마들", "(파업 노동자는) 미친 놈들"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논란의 당사자인 급식노동자들과 마주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가 충분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 (그분들을) 폄하하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부적절한 표현은 정말 죄송하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직후 정론관을 나선 이 의원은 자신에게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하러 온 학교 급식노동자들과 코앞에서 마주쳤다.

이 의원을 본 급식노동자들은 분을 참지 못하고 "잘 만났다"며 "(이번 논란 관련) 당의 입장은 어떤 거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영상 취재·편집 : 유성호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그:#이언주, #국민의당, #학교조리사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