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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여당에선 분위기 좋았는데... 야당에서는 '한병도의 수난'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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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연속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다. 29일에는 각 당 대표를 만난 데 이어 30일에는 각 당 원내대표와 접촉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 수석에게 "칼춤도 오래 추면 국민들이 식상해한다"며 "우리 의원들 좀 자꾸 잡아가지 말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 수석과 만남에서 "문재인 정부도 6개월이 지나서 실질적인 결과를 내야 할 시점이다"며 "현재 정말로 중요한 예산정국, 실질적인 선거법 개정, 개헌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결론까지도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한 수석의 이름으로 얽힌 별명을 두고 "술을 한 병도 못 드신다는데 저와 사귀려면 조금 방향을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도 든다"고 농담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수석의 장점을 "탁월한 정무감각과 성실성, 원만한 조정력"이라며 크게 칭찬했다.

한병도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홍준표 대표를 예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 만난 홍준표 "우리 의원들 좀 잡아 가지마" 한병도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홍준표 대표를 예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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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이승열·홍성민 기자 / 영상편집 : 이승열 기자)


태그:#한병도, #우원식, #홍준표, #정우택,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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