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와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은 지난 11일 어린이 독서달리기대회 "달려라, 증산!"을 시작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독서달리기 대회 "달려라, 증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지역 어린이·가족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110명이 참가중이며, 증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공동 주관하고 작은도서관, 초등학교 등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독서달리기 대회는 독서활동을 달리기에 접목시켜 대회기간 동안 최소 독서권수를 읽고 독서감상평을 작성하게 된다. 어린이 독서 달리기 코스는 거북이(40권), 토끼(60권), 말(120권), 치타코스(180권)로 구성되어있다. 7월 11일(토)부터 9월 3일(목)까지 총 54일간 코스별 목표구간을 달성한 참여자에게 완주증 및 소정의 기념품 증정, 우수작을 선발하여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영선 주민자치위원장은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어린이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미정 증산동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외부활동이 위축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립증산정보도서관 3층 어린이열람실(☎ 02-307-6030, 내선 303,4) 또는 증산동주민센터(☎ 02-351-5395)로 문의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