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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 5일장 폐쇄 경주시 자료사진
 황성 5일장 폐쇄 경주시 자료사진
ⓒ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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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23일 코로나19 87번째 확진자 1명이 또 발생했다고 밝혔다. 87번째 확진자는 경주시 황성동에 거주하며 8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무증상자이다.

87번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자택에 계속 머무르고 있었으며, 다음 날 오후 잠시 자택 인근 편의점에 들린 것 외에는 이동 동선이 없다. 이는 본인 진술에 따른 동선이며 심층 역학조사 후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

8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2일 오후 친구차를 타고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23일 시 방역당국으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은 그동안 코로나19 발생이 주춤하여 조금은 안정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한 67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12일 하루만 빼고 계속해서 확진자가 매일 1~4명까지 발생하고 있다. 가족 간 및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3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확진자 수만 23일 오후 5시까지 모두 21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자 경주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주거지역 인근에 열려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던 황성 5일장을 23일 폐쇄한다고 밝혔다. 황성 5일장은 장날인 오는 25일과 30일 폐쇄된다고 말하고, 상인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태그:#경주 코로나19 87번째 확진자, #황성 5일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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