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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선고등학교'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학생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창의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영선고등학교' 전경.
▲ "인천영선고등학교"  "인천영선고등학교"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학생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창의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영선고등학교" 전경.
ⓒ 인천영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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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선고등학교는 '정직(正直)'을 교훈으로 자기주도적이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한다.

학력 및 학업 성취도 향상을 통한 공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영선고등학교는 학생 자율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꿈이 진로가 될 수 있는 진로길라잡이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 철저한 방역과 확진자 관리를 통해 학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 영선고는 발빠른 온라인 수업 전환과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시행 등을 통해 교육수용자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최상의 교육시설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학교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고교학점제 교과교실제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환경을 구축하고 교실현대화를 완성했다.

그외에도 '디자인이 있는 화장실 개선', '교내 스터디 카페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영선고는 '학생의 자율과 도전'으로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장훈동 인천영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와 공교육의 위기"를 지적하며 "과감한 투자와 공교육 중심의 교육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장훈동 인천영선고등학교장"  장훈동 인천영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와 공교육의 위기"를 지적하며 "과감한 투자와 공교육 중심의 교육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신송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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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장훈동 인천영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와 공교육의 변화"을 강조했다.

장훈동 교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예전 학교는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장소였다. 학교공부만 열심히 해도 좋은 대학을 가고, 사회적인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또한, 좋은 벗을 만나고 인성을 키우는 그야말로 인재육성의 요람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의 학교는 그렇지 못하다. 언제부터인가 학교는 입시를 위한 장소로 전락했고, 그나마도 학원에 입지를 빼앗긴 지 오래다"라고 개탄했다.

이어 "교사와 학생이 서로 믿고 사랑하던 학교의 모습도 차츰 사라져 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교권과 학생인권이 충돌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시절이 되어 버렸다"며 "이래서는 우리 교육에, 공교육에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우리 아이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그것이 누군가의 덕분이라고 생각할 때, 과연 그 학생은 누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인사하겠나. 학교 선생님? 아마 십중팔구는 학원선생님일 것이다"라며 "언제부터인가 '학교는 수업일수 채우고, 진도만 나가는 곳. 진짜 공부는 학원에서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학교의 위기이고, 공교육의 위기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교육이 시대적 변화와 수용자인 학생, 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장은 "학교시설 개선과 교원 역량 강화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제도적 개선을 통해 공교육 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영선고등학교는 '학생의 자율과 도전'으로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간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영선고등학교 교내 스터디 카페 '해오름'.
▲ "인천영선고등학교 교내 스터디 카페 "해오름""  인천영선고등학교는 "학생의 자율과 도전"으로 "꿈이 현실이 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간다. 자료사진. 사진은 인천영선고등학교 교내 스터디 카페 "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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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이제 학교교육에서도 다양한 요구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학원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과 수업, 효율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 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투자. 이것은 사교육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오직 공교육이에 가능한 영역일 것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가 나아갈 방향은 분명 옳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한 제도(중학교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가 우리 교육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 공교육 중심의 교육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대학 입시에 있어 공교육을 성실히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영선고등학교는 2022년 5월 말 현재 1학년 8개 학급에 226명(남 119+여 107), 2학년 8개 학급에 200명(남 108+여 92), 3학년 8개 학급에 197명(남 106명+여 91명) 등 총 24학급 623명의 학생과 교장을 포함해 51명의 교원, 26명의 일반직 직원들이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인천영선고등학교, #인천교육, #인천학교, #고교학점제, #공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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