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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문화방송 본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와 관련해 항의 방문한 뒤 돌아 나오고 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문화방송 본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와 관련해 항의 방문한 뒤 돌아 나오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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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중 비속어 발언 영상을 첫 보도한 MBC를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비속어 논란 사태에 대한 대통령실 및 여당의 대응을 두고 '언론 재갈물리기'란 비판이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TF(아래 진상규명 TF)'는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MBC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70조2항과 형법 307조 명예훼손위반으로 대검찰청에 29일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MBC 박성제 사장과 박성호 보도국장, 연보흠 디지털뉴스국장, 임아무개 기자다.

진상규명 TF는 "연보흠 국장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발언 내용을 자막으로 제작해 MBC디지털뉴스 유튜브 채널에 <[오늘 이 뉴스]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박성제 사장은 해당 영상이 엠바고 해제 전 시급하게 유포될 수 있게 지휘하고 승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박성호 보도국장과 임 기자는 MBC뉴스룸을 통해 <윤 대통령 '발언'논란.. 민주 "국격 떨어져"> 기사를 보도하고 윤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영상 취지에 더하여 '(미국)'이라는 단어까지 자막에 추가하는 방법으로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 관련 발언을 하였다'는 허위사실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포한 혐의"라고 주장했다.

특히 진상규명 TF는 "허위자막과 함께 대국민 유포된 영상으로 윤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음은 물론, 70년 가까이 함께 한 동맹국을 조롱하였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격도 심대하게 훼손됐다"라며 "하지만 피고발인들은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도 비난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사실을 왜곡하고 흠집내기식 보도를 한 MBC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사건의 경위가 명명백백 밝혀지도록 끝까지 따져 묻고 응분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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