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 지난 13일,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명수)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흥모)은？ESG경영과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
| ⓒ 임유진 | 관련사진보기 |
지난 13일,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명수)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흥모)은 ESG경영과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미호동넷제로공판장 2층에 위치한 넷제로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기존의 다수 협약식이 진행되는 방식과는 다소 다른 모양새였다. 다시 말해 기관장만이 마이크를 쥐고 다른 이들은 박수를 치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
미호동 마을에서 자란 꽃과 풀이 물에 담긴 화병을 사이에 두고 유기농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면서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전명수 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지원부 직원과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양흥모 이사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이 도란도란 수다를 나누는 방식이었다.
큰사진보기
|
| ▲ 미호동 마을에서 자란 꽃과 풀이 담긴 재사용유리병과 미호동넷제로도서관에 새롭게 들어선 기증서가 |
| ⓒ 임유진 | 관련사진보기 |
자유로운 수다를 나누는 테이블 옆으로는 새로운 서가가 넷제로도서관에 자리하고 있었다.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직원들이 직접 모은 어린이·청소년 환경책과 공단이 구입하여 기증한 환경 도서 등 총 556권이 채워진 서가다.
해당 도서들은 미호동넷제로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 지역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첫 환경책 기부자인 대전대 정치외교학과 권혁범 교수의 은퇴 기념 환경정치학 관련 기증서가에 이어 두번째 환경책 기증서가의 탄생이다. (관련 기사: 28년 환경정치학 강의한 교수의 조언 "기후위기 내 탓 보다 중요한 건..." http://omn.kr/20aog)
이번 기증서가의 탄생을 시작으로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과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는 ESG경영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전명수 본부장은 "요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고 무척 공감하고 있다"며 "넷제로도서관에 환경관련 도서를 기부하고, 자체적으로 11월 ESG경영 집중운영 캠페인 운영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전환에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흥모 이사장은 "재생에너지가 착한 에너지라는 가치를 갖고 있는데, 에너지가 생산될 때뿐만 아니라 사용될 때도 착한 에너지로 의미와 기능이 있어야 한다. 재생에너지가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 며 근로복지공단과 맺는 협약식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어 그는 "오늘을 시작으로 에너지전환해유와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탄소중립 협력 협약식에 걸맞게 생분해가 가능한 현수막, 재생종이 사용 그리고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펜으로 협약 사인을 했다.
큰사진보기
|
| ▲ 미호동넷제로공판장 앞마당에서 느티나무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
| ⓒ 임유진 | 관련사진보기 |
큰사진보기
|
| ▲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의 도서 기증을 시작으로,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간에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 ⓒ 임유진 | 관련사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