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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회를 말하다 - 김용균, 김용균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북콘서트에는 <김용균, 김용균들>을 집필한 작가 권미정씨와 고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씨, 사고 당시 김씨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이인구씨가 참석했다.
 '안전 사회를 말하다 - 김용균, 김용균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북콘서트에는 <김용균, 김용균들>을 집필한 작가 권미정씨와 고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씨, 사고 당시 김씨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이인구씨가 참석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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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의 4주기를 맞아 충남 서산지역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오후 서산문화원에서는 '2022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문화제'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서산시비정규지원센터 주최로 열렸다.

이날 문화제는 10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 공연과 북콘서트로 진행됐다.

'안전 사회를 말하다 - 김용균, 김용균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북콘서트에는 <김용균, 김용균들>을 집필한 작가 권미정씨와 고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씨, 사고 당시 김씨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이인구씨가 참석했다.

권미정 작가는 책에 대해 "김용균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남겨진 수많은 김용균과 산재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책을 통해) 산재는 피해자와 회사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일하는 모든 사람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하길, 비정규직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미숙씨는 "사회적 참사를 참사로 남겨두기보다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밝혀야 한다"며 "불공정한 사회를 바꿔 더 이상 산재사고로 억울하게 죽어가는 노동자가 없는 안전한 사회가 돼야 한다"라고 했다.

이인구씨는 "용균이가 너무 크게 다가와 사고 후 3년 동안 거의 혼자 울며 지내다시피 했다"라면서 "누구를 만나지 못하고 웃을 수도 없고 즐거운 농담도 못 하고 3년을 지내며 옛날로 돌아갈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고 후 발전소마다 안전망 수리를 시행했지만, 안전이 확실하게 담보됐다고 말할 수 없다"라며 "기업은 이윤보다 생명의 존귀함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는 현재 군산에서 산재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들을 위한 기억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산재 사고를 알리고 있다.

신현웅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장은 "이 땅에서 다시는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씨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4주기가 되도록 (태안화력에서는) 단 한 명의 비정규직도, 정규직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일 오후 충남 서산문화원에서 '2022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문화제'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서산시비정규지원센터 주최로 열렸다.
 5일 오후 충남 서산문화원에서 '2022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문화제'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서산시비정규지원센터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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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4주기를 맞아 충남 서산지역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4주기를 맞아 충남 서산지역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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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회를 말하다 - 김용균, 김용균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북콘서트 현장.
 '안전 사회를 말하다 - 김용균, 김용균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북콘서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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