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 5일 보길 수원지의 모습
 지난 5일 보길 수원지의 모습
ⓒ 완도신문

관련사진보기

 
지난 3일 밤부터 5일 오전 0시까지 완도 관내에 평균 202mm 비가 내리면서 1년 이상 단수를 실시했던 관내 모든 지역의 단수 해제가 결정됐다.

위남환 환경수질과장은 관내 강우량과 저수지 상황을 확인한 후 5일 오후 2시 군수 주재 긴급회의를 열었다.    

신우철 군수는 회의에서 "50년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지난 1년 동안 섬지역 우리 군민의 불편이 최악인 상황이었다. 금비가 내린만큼 하루 속히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이 시간부로 단수가 실시되고 있는 모든 지역에 대해 해제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또 "완도의 경우 54개의 유인섬을 가지고 있어 타 지자체보다 몇 배의 고충이 있었는데 그동안 가뭄 해결을 위해 관계한 공직자들의 노고가 컸다"며 "무엇보다 각 가정마다 물 절약에 동참해준 군민들의 절수 운동, 전국 각지에서 주민을 위해 생수를 보내 준 단체와 개인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위남환 환경수질과장은 "단수는 해제됐지만 기계를 가동할 경우 수도관 파열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어 8일부터 정상 급수에 임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완도신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완도신문은 1990년 9월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참 언론을 갈망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아 창간했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사훈을 창간정신으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의 길을 걷고 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