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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아침, 창원 토월천에서 발견된 수달 가족.
 9월 2일 아침, 창원 토월천에서 발견된 수달 가족.
ⓒ 유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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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도심 하천인 토월천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가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일 아침 외동초등학교 쪽 토월천에서 수달 3마리가 물 속에서 먹이활동을 하거나 노는 장면이 목격된 것이다.

휴대전화로 수달 모습을 촬영한 유경종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은 "3마리가 가족처럼 보였다. 덩치가 좀 큰 수달은 어미로 보였고, 작은 2마리가 어미를 따라 다니며 장난도 치고 먹이활동도 하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며칠 사이 비가 많이 내리면서 물이 흐르고 있는 토월천에서 헤엄을 치며 노는 수달의 모습은 평화로워보였다.

수달이 목격된 곳은 우리나라 최대 유흥밀집지역으로 알려진 성산구 상남상업지구 일대다. 토월천에 간혹 수달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한꺼번에 3마리가 관찰되기는 드물다.

토월천은 창원시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하천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한 곳으로 2020년에도 수달이 목격되기도 했다.  
 
▲ 창원 도심하천 토월천, 천연기념물 수달 3마리 목격 경남 창원 도심 하천인 토월천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2일 아침 외동초등학교 쪽 토월천에서 수달 3마리가 물 속에서 먹이활동을 하거나 노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토월천에 간혹 수달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한꺼번에 3마리가 관찰되기는 드물다. 영상-유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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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토월천에 나타난 천연기념물 수달 3마리 가족 경남 창원 도심 하천인 토월천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2일 아침 외동초등학교 쪽 토월천에서 수달 3마리가 물 속에서 먹이활동을 하거나 노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토월천에 간혹 수달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한꺼번에 3마리가 관찰되기는 드물다. 영상-유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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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수달, #토월천, #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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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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