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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예산군을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예산 쪽 내포신도시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디다고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예산군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 약속한 김 지사는 "신도시 전체 기반조성 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예산지역 아파트와 상가 등이 활발하게 건설되고 있는 만큼, 신도시의 균형이 점차 잡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시 양 군의 균형적인 발전을 세심하게 고려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시면 장전리 예당호 일원에서 버들림 지방정원 조성 계획을 청취한 김 지사는 "예당호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 다양한 관광 개발을 통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버들림 지방정원 또한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광시면 장전리 예당호 일원의 버들림 지방정원 조성 현장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
 광시면 장전리 예당호 일원의 버들림 지방정원 조성 현장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
ⓒ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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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림 지방정원 조성은 예당호 버드나무 생태 기반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발굴 및 실증 기반 거점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예당호 인근 29만 7000㎡의 부지에 총 300억 원을 투입, 단기적으로는 버들숲 군락지 및 둘레길과 생태 관광형 습지공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탄소저감 수상생물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예산 발전을 위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 △내포신도시(예산·홍성) 균형발전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은 충남혁신도시 관문 도시를 조성하고, 충남의 신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포역 기반시설을 조기 건설해 도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시개발 사업도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4월 10일 청양군을 시작으로 예산군까지 약 3개월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8기 도정 성과와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김태흠, #예산군, #내포신도시, #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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