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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대전혁신회의가 지난 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더민주대전혁신회의가 지난 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더민주대전혁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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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외 혁신조직인 더민주대전혁신회의(상임대표 오광영, 이하 대전혁신회의)가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혁신회의는 지난 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200여명의 당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오광영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전 대전시의원)를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공동대표단으로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유지곤 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영선 대전시당 법률자문단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조성칠 전 시의원 등을 선출했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오광영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는 "혁신을 통해서 당을 바꿔야 내년 총선승리가 가능하다"며 "그 발판 위에 우리 안의 대단결을 통해서 2027년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역설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국회의원, 박정현 최고위원, 허태정 전 대전시당이 참석해서 축사를 통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대전혁신회의는 이날 출범 선언문에서는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골고루 잘사는 평등과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에 그 근본이 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국민의 바람과는 달리 매우 심각한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전제하고 "윤석열 정권은 국민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미래에 대한 비전은 고사하고 현실을 도외시 한 채 국민을 상대로 이념전쟁, 역사전쟁에 몰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직 야당과 이재명 대표 죽이기에 혈안이 돼 사법 리스크 만들기에 모든 짓을 다해왔다. 여기엔 정치도 없고 상생이나 소통, 통합도 없는 그저 오만과 무도한 권력의 횡포만 난무하고 있다"고 부연한 뒤 "우리는 무도한 정권의 횡포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제대로 대응했는가에 대해 되짚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그동안 민주적인 정당으로의 전진에 발목을 잡아왔던 것들을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면서 "지난 '김은경혁신위원회'에서는 당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중요한 안들을 제시했다. 우리는 그 혁신안을 적극 지지하며 당론으로 채택하기를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주장과 함께 이들은 ▲철저한 반성으로 당내혁신을 주저하지 말 것 ▲김은경혁신위원회에서 제기한 대의원제 폐지, 당원 참여 확대, 지역당원 총회 의무화를 조속히 실행할 것 ▲당내 기득권을 타파하고, 현역의원 평가 강화, 당원에 의한 공직후보자평가, 공정한 당원 정보제공 등 공정하고, 혁신적인 공천기준 마련하여 즉시 실행할 것 등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더민주대전혁신회의는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당원들과 함께 윤석열 검찰 독재와 맞서 싸우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민주당의 혁신을 바라는 당원들의 힘을 모아 과감한 혁신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하며 정권심판 총선승리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부 행사로는 '전현희의 불화살, 윤석열 정부와의 투쟁'을 주제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의 강연회가 진행됐다.

태그:#더민주대전혁신회의,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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