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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최한 대전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장면.
 6일 개최한 대전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장면.
ⓒ 대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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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가 6일 개회한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를 결성해 모니터링에 나선다.

대전시의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특히 7일부터 17일까지는 대전시정 전반을 살펴보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에 대전지역 19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023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를 결성하고 대전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감사내용, 태도, 피감기관의 답변 태도와 내용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감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해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들은 6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내 "2023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대전의 현안을 제대로 짚어내는 감사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행정사무감사는 대전광역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대전광역시 및 대전광역시교육청 정책을 감시하고, 행정을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고 규정하고 "우리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각 단체의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피감기관을 중심으로 각 상임위원회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오송참사가 벌어지고 칼부림 사건이 지속되는 등 공공안전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대전에서도 교사가 괴롭힘으로 목숨을 잃는 등 교육 행정 전반을 돌아봐야 한다는 여론도 많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 안전에 대한 대전시 행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기를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2년차가 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공약 사업 감사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대전 0시축제 등 대형 축제가 진행되었고, 보물산 프로젝트 등 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민참여예산 축소, 인권센터 및 사회적자본 지원센터 폐쇄 등 시민참여도 사라지고 있다. 이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해당 현안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끝으로 "대전시의회가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정사무감사가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민이 신뢰하는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또한 여러 갈등과 논란이 해결되고 시민과 소통하는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의 행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그:#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 #행정사무감사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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