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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율하2지구 모산공원의 쓰레기.
 김해 장유 율하2지구 모산공원의 쓰레기.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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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의자(벤치)에 앉아서 잘 먹고 놀았으면 쓰레기는 스스로 치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시민의식이 문제이고, 교육이 제대로 안돼 있는 거 같네요."

김해장유 율하동에 사는 한 주민이 지난 밤새 율하2지구 모산공원에 즐비한 쓰레기를 보고 23일 아침에 이같이 하소연했다. 공원에서 놀던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고 갔다는 것이다.

이 주민은 "율하천 주변의 아파트촌은 밤이 되면 불빛들이 아름답게 비추고 하천에는 청둥오리, 수달도 찾아와 놀고 있어 그야말로 아름다운 곳이다"라며 "그런데 시민들이 나와 먹고 놀고 한 뒤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쓰레기 투기를 함부로 못하게 안내팻말도 세워야 할 거 같고, 인근에 쓰레기통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무엇보다 교육과 시민의식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제시했다.

태그:#김해시, #장유, #율하천, #모산공원,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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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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