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문화예술 창작공간인 행암문예마루가 문을 열었다. 옛 행암전망대를 개조해 만든 것이다.
창원시는 23일 진해구 행암동에서 행암문예마루 개관식을 열고, 시설 운영에 따른 홍보와 지역주민, 문화예술인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지방의원과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예술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은자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입주작가의 창작지원 및 문화예술의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암문예마루는 행암전망대를 개조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창작실, 2층과 3층은 입주작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4개의 창작실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12월이면 4명의 작가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