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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지도부 선거에서 정창열 위워장, 이상섭 수석부위원장, 엄상진 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했다.

금속노조는 21~24일 사이 전국 18만 20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거에서 13만 796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정창열-이상섭-엄상진 후보조가 7만 1528표(51.84%)를 얻었다. 상대인 전규석 위원장, 김유철 수석부위원장, 박경선 사무처장 후보조는 5만 8770표를 얻었다. 두 후보조의 표 차이는 1만 2758표였다.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허원, 최순영, 박상만, 손덕현 후보가 당선했다.

장창열, 이상섭, 엄상진 후보는 27일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의 농성장을 다시 찾아 "선거승리 보고-투쟁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새 지도부는 12월 인수인계의 과정을 거친 후 새해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지도부 선거에서는 과반 득표가 없어 1위를 한 김일식 지부장, 김정철 수석부지부장, 이승호 사무국장 후보조를 상대로 오는 12월 4~7일 사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결과 김일식-김정철-이승호 후보조는 재적 1만 7455명 가운데 1만 399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777표(48.63%)를 얻었고, 상대인 안석태-윤형권-이선임 후보조는 6333표(45.44%)를 얻었다. 무효는 826표.

여성할당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순희 후보가 6934표(49.73)를 얻어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일반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이경수, 김석환 후보가 당선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지도부 선거 결과.
 전국금속노동조합 지도부 선거 결과.
ⓒ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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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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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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