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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만든 마약 범죄 예방 영상의 한 장면.
 경남경찰청이 만든 마약 범죄 예방 영상의 한 장면.
ⓒ 경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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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병우)이 '마약범죄 예방 영상'을 만들었다.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범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은 시작조차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영상은 지난 7~8월 경남경찰청에서 진행한 '마약범죄 예방 노래 공모전'에서 대상곡으로 선정된 "마약은 안돼요(never ever)라는 곡의 가사 내용과 음원에 맞추어 마약류 범죄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학생은 학교 교실과 복도 등에서 마약 경험의 여러 유혹을 받지만 마약의 폐해와 결과를 알기에 이를 뿌리치고 '마약은 아예 시작조차 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안무가 반복되어 영상을 시청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을 정도로 묘한 중독성을 느끼게 한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경남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이 영상을 시청하는 분 중에 마약의 유혹에 고민하고 있다면 과감히 그 유혹을 떨쳐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이 검거했던 마약사범 현황을 보면 2021년 439명, 2022년 583명이었닥 올해는 10월까지 775명이다.

이번 홍보 영상은 내·외부 교육자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고, 경남경찰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마약예방 캠페인송 대상 영상'의 '정보무늬(QR코드)'를 접속하면 볼 수 있다.

태그:#경남경찰청,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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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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